국힘, 오늘 '김기현 지역구' 울산행…예산정책협의

한상희 기자 2023. 7. 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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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울산을 찾아 텃밭 민심잡기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울산 시청에서 울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회 예결위원회 간사 송언석 의원,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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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백선엽 3주기 추모식도 참석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선출직 당직자 워크숍에 참석해 '국민의힘의 비전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3.7.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울산을 찾아 텃밭 민심잡기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울산 시청에서 울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회 예결위원회 간사 송언석 의원,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은 김 대표 지역구(남구을)로, 울산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울산 화학적 재활용 성능 시험장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기반 구축 △울산KTX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현안 사업 10여 건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칠곡에서 열리는 백선엽 장군 3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정희용(경북 칠곡)·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 등이 동석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미국 방문을 앞두고 한미동맹 강화 기조에 힘을 싣는 행보로 풀이된다.

당 관계자는 "한미동맹 강화 행보라는 측면도 있고, (백선엽 장군이 승리로 이끌어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는 데 영향을 미친) 다부동 전투를 계속 가져간다는 게 김 대표의 방침"이라고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칠곡에서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약자 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김 대표는 일선 경찰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등 약자범죄 예방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수사팀은 경북경찰청 자치경찰부 여성청소년과에서 평가하는 베스트 여청수사팀에 1·2·4분기 세 차례 선정된 바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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