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20대 어린 시절 꿈 이루고 30대 때 제일 힘들었다"(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양동근이 30대의 슬럼프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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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배우 양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동근과 고두심은 남양주의 한 그림 카페를 찾아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동근은 "30대 때가 제일 힘들었다. 어릴 때 연기를 시작해서 목표를 향해서 쭉쭉 나아갔는데 20대 때 어린 시절 꿈을 이뤘다. 성룡 영화를 보면서 액션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2004년 영화 '바람의 파이터'로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꿈은 다 이뤘는데 진짜 중요한 걸 못 이뤘더라"며 "살아내는 것, 성장하는 것을 못 이뤘다. 그 나이 때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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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