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US여자오픈 첫 우승 겨냥…이민지는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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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4위 릴리아 부(미국),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인뤄닝(중국), 2021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사소 유카(일본) 등 쟁쟁한 선수들이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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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US오픈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메이저 대회다. 골프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유독 US오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998년 박세리의 첫 우승을 포함해 무려 10명의 한국 선수들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올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2019년 ANA 인스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선 후 약 4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에 그치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US오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2020년 준우승이다.
2020년 US오픈 챔피언 김아림과 2019년 우승자 이정은6, 2017년 우승한 박성현, 전인지(2015년), 유소연 (2011년), 지은희(2009년) 등도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와 함께 김세영, 김효주, 최혜진 등 총 22명의 한국 선수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디펜딩챔피언 이민지(호주)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민지는 시즌 초반 매번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준우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4위 릴리아 부(미국),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인뤄닝(중국), 2021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사소 유카(일본) 등 쟁쟁한 선수들이 정상에 도전한다.
대회는 156명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최된다. 36홀 후 상위 60위(동타 포함)까지 3라운드에 진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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