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악어 신부와 결혼한 멕시코 마을 촌장
KBS 2023. 7. 5. 06:58
각 나라마다 수 세기에 걸쳐 마을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축제들이 많은데요.
그 중 멕시코의 한 마을에선 특별한 신부와 맺어지는 이색 결혼식이 2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 남부의 한 작은 어촌 마을.
흥겨운 음악 소리와 주민들의 환호 속에 마을 촌장의 결혼식이 시작되는데요.
그런데 촌장의 입맞춤을 받는 그의 신부는 놀랍게도 살아있는 악어입니다.
멕시코 내에서도 가장 풍부한 토착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이 마을은 매년 이맘때쯤 어부들의 풍어와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촌장과 악어의 결혼식이 열리는데요.
게다가 이곳 마을 주민들에게 악어는 대지를 대표하는 신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촌장과 악어의 결혼식은 마을 축제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결합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 역사만 230여 년이 넘은 만큼 예식 준비도 엄청난 정성을 들이는데요.
특히 악어 신부의 웨딩 드레스를 만드는 데만 최소 1주일을 소요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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