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태국서 구획화재훈련…대원 12명 전원 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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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6월 18∼27일 태국 방콕 '디디 세이프티'(D.D. Safety) 훈련장에서 구획화재훈련(CFBT)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구획화재훈련은 목재 등 가연물을 실제로 태워 구획실 내에 600도 이상 온도를 조성한 뒤, 성장 단계별로 화재 성상과 플래시오버(열복사에 노출된 표면이 동시에 발화 온도에 도달하면서 화재가 공간 전체로 확산하는 현상), 백드래프트(산소 부족으로 불완전연소가 진행 중인 구획공간에 어떤 원인으로 공기가 유입하면서 발생하는 폭발적인 연소 현상) 등 이상 현상을 직접 관찰하며 화재진압 기술을 익히는 실전형 훈련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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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6월 18∼27일 태국 방콕 '디디 세이프티'(D.D. Safety) 훈련장에서 구획화재훈련(CFBT)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구획화재훈련은 목재 등 가연물을 실제로 태워 구획실 내에 600도 이상 온도를 조성한 뒤, 성장 단계별로 화재 성상과 플래시오버(열복사에 노출된 표면이 동시에 발화 온도에 도달하면서 화재가 공간 전체로 확산하는 현상), 백드래프트(산소 부족으로 불완전연소가 진행 중인 구획공간에 어떤 원인으로 공기가 유입하면서 발생하는 폭발적인 연소 현상) 등 이상 현상을 직접 관찰하며 화재진압 기술을 익히는 실전형 훈련 방식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특수재난훈련센터 예비 교관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참가한 12명 대원 모두가 구획화재훈련 레벨1·2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태국 훈련시설은 구획화재훈련이 탄생한 스웨덴 훈련시설 규격을 그대로 옮겨 모든 단계의 실제 화재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시아권 국가 소방관들이 훈련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
울산에서는 구획화재훈련을 비롯해 석유화학 플랜트, 탱크로리, 옥외 저장탱크 화재 훈련장을 갖춘 특수재난훈련센터가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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