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베이징서 고위급 외교관 회동..."정치외교 소통 계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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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주한 중국대사의 설화 등으로 갈등을 빚은 가운데, 양국 외교 당국자가 어제(4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영삼 차관보는 어제 오전 중국 외교부에서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정부의 조치 등을 점검하고, 북핵 문제 관련 소통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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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주한 중국대사의 설화 등으로 갈등을 빚은 가운데, 양국 외교 당국자가 어제(4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지난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한중 고위급의 소통인 만큼 다음 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ASEAN) 외교장관 회의 때 한중 장관 간 만남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영삼 차관보는 어제 오전 중국 외교부에서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정부의 조치 등을 점검하고, 북핵 문제 관련 소통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 차관보는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핵화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쑨 부부장은 타이완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은 양국 관계의 정치적 토대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 측이 반드시 이 원칙을 엄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 차관보는 한국의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은 수교 이래 변함없이 견지돼 왔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최 차관보는 어제 눙룽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와도 별도 면담을 갖고 한일중 3국 소통과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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