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전남친과 사혼식 올린 여친 ‘경악’ 한혜진 서장훈 김숙 분노(연참3)[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7. 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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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MC들이 충격적인 사연에 분노했다.

고민남은 죽은 전남친을 잊지 못하고 슬픔에 과몰입한 여친의 사연을 전했다.

처음에 여친을 이해하던 고민남은 여친이 주말마다 전남친 어머니와 납골당에 가고, 전남친 별명을 딴 강아지를 기르고, 전남친 생일에 맞춰 전남친이 가고 싶다던 유럽을 가자고 한 것 등에 괴로워했다.

여친은 스님의 권유와 어머니의 부탁으로 전남친과 사혼식, 영혼결혼식을 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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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연애의 참견3' MC들이 충격적인 사연에 분노했다.

7월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는 서장훈,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와 함께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는 32살 동갑내기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죽은 전남친을 잊지 못하고 슬픔에 과몰입한 여친의 사연을 전했다. 전남친은 고민남의 친구이기도 했다.

처음에 여친을 이해하던 고민남은 여친이 주말마다 전남친 어머니와 납골당에 가고, 전남친 별명을 딴 강아지를 기르고, 전남친 생일에 맞춰 전남친이 가고 싶다던 유럽을 가자고 한 것 등에 괴로워했다.

특히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건 전남친 어머니의 수상한 문자 내용이었다. 여친은 스님의 권유와 어머니의 부탁으로 전남친과 사혼식, 영혼결혼식을 올린 것.

이에 MC들은 "이건 여친의 자발적 선택이다" "존재 자체가 부정 당하는 거다"라며 분노했다. 한혜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친밀했던 사람의 죽음을 경험하면 사람이 정상 범위 안에서 튕겨져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심한 과몰입이다. 앞으로 어떤 행동을 뭘할 지 예상이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김숙은 "선을 지켜야한다. 사혼식까지 올렸다. 언제까지 이용당할 거냐"라고 했고, 서장훈은 "이건 고민남을 사랑하지 않는 거다. 그래도 되는 사람인 거다. 정신 차리고 당장 헤어져라"라고 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당신의 연애를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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