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새벽부터 강한 장맛비 "출근길 조심"

제주방송 신동원 2023. 7. 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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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굵어진 장맛비가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쏟아지는 가운데 출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 0시부터 새 6시까지 제주(북부) 26.7mm, 고산(서부) 23.1mm, 서귀포(남부) 21.6mm, 성산(동부) 3.3mm 등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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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굵어진 장맛비가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쏟아지는 가운데 출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 0시부터 새 6시까지 제주(북부) 26.7mm, 고산(서부) 23.1mm, 서귀포(남부) 21.6mm, 성산(동부) 3.3mm 등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수암과 추자도에는 41.0mm, 한라산 삼각봉에 35.5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새벽 3시쯤부터 강해진 빗줄기는 이날 정오쯤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우량은 20~60mm로, 산지 등 많은 곳엔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아침 6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 시간당 40mm 내외의 집중오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제주 북부와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6~29도(평년 25~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중산간 지역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1.0~2.0m까지 일겠고, 제주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6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다가 참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글피(8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해안가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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