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독일 총리와 통화…"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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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두 정상은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숄츠 총리와 통화했다"며 두 정상이 동맹 강화 방안과 나토 정상회의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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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워싱턴=뉴스1) 강민경 기자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두 정상은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숄츠 총리와 통화했다"며 두 정상이 동맹 강화 방안과 나토 정상회의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숄츠 총리는 미국 독립기념일인 이날을 맞아 '미국인들이 행복한 독립기념일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축하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지난달 23~24일 러시아에서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뒤 러시아 내부 상황이 어수선해진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1년 임기 연장안도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9일부터 13일까지 영국과 리투아니아, 핀란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10일 영국에서는 국왕 찰스 3세를 예방하고 리시 수낵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이어서 11~12일에는 빌뉴스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나토 신규 가입국인 핀란드를 찾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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