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겨냥 '스레드' 6일 출시…'인스타 연동'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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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세울 '스레드'를 공개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만큼, 흥행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리는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완진 기자, 사실상 트위터를 겨냥한 SNS죠.
'스레드', 언제 출시됩니까?
[기자]
메타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SNS '스레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텍스트를 바탕으로 짤막한 글을 온라인에 올려 소통하는 '마이크블로깅' 앱 기능이 담겼습니다.
또,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접속해 스레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연동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지금은 앱 다운로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메타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늘 관심있는 주제부터 내일 유행할 것까지 커뮤니티가 모여 모든 것을 토론하는 장소"라고 스레드를 설명했습니다.
[앵커]
스레드는 어떻게 나오게 됐고, 흥행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관측됩니까?
[기자]
메타는 지난 1월부터 트위터의 대안으로 스레드를 개발해 왔는데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인수하고 나서 펼친 API 유료화 등의 정책이 잡음을 일으킨 가운데 잇따라 떠난 사용자들을 잡겠다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스레드 게시글에는 글자 수와 함께 좋아요, 답글 공유 등 트위터에서 보이는 형태와 같은 아이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블룸버그는 "메타의 기술자들은 글로벌 수십억명의 사용자를 지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스레드가 흥행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인스타그램 활성 사용자만 매달 20억 명이 넘는 등, 메타가 트위터보다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광고주 명단, 광고 도구 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스레드가 트위터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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