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외면? 공중에 떠버린 日 미드필더, FA 신분이 좋은 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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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두고 밀라노 형제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는 모양이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풋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주요 매체는 4일(한국시간) '인테르 밀란과 AC밀란이 같은 영입 목표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카마다의 대리인이 인테르와 접촉해 관심이 있는지 물은 것으로 보인다. AC밀란과 개인 합의를 했지만, 이후 작업에 진전이 없다'라고 전했다.
인테르는 아직 여유가 있기는 하지만, 영입 여부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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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두고 밀라노 형제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는 모양이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풋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주요 매체는 4일(한국시간) '인테르 밀란과 AC밀란이 같은 영입 목표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주인공은 카마다 다이치, 카마다는 패스에 능하고 몸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은 기술적인 중앙 미드필더다. 3,000만 유로(약 425억 원) 선이면 영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마다의 대리인은 인테르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카마다의 대리인이 인테르와 접촉해 관심이 있는지 물은 것으로 보인다. AC밀란과 개인 합의를 했지만, 이후 작업에 진전이 없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한 카마다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 3골을 터뜨렸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6경기 4골을 해냈다.
인테르나 밀란 모두 UCL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 스포르팅CP,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골을 기록한 카마다의 적극성에 합격점을 줬다고 한다. 상대의 강한 압박을 패스로 빠져나오며 공격을 유연하게 전개하는 능력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을 끝으로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된 카마다다. 밀란의 경우 루벤 영국(잉글랜드) 국적의 로프터스-치크를 영입하면서 '비EU(유럽연합)' 몫으로 1장을 사용했다. 세리에A는 비EU 선수 보유 한도에 제한이 없지만, 매 시즌 영입 한도는 최대 2명이다. 영국의 EU 탈퇴가 카마다에게는 시련으로 다가온 셈이다.
인테르는 아직 여유가 있기는 하지만, 영입 여부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선수단 교통 정리를 하지 않는 이상 카마다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UCL 출전에 따른 보강이 필수라 이적 시장 흐름을 살피고 있다.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이 카마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볼프스부르크, 레버쿠젠, 우니온 베를린 등이 카마다의 행보를 눈여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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