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괴물타자 동료 골절이라니…"최대 8주 결장" 날벼락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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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의 팀 동료이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괴물타자' 마이크 트라웃(32)이 결국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트라웃이 왼쪽 유구골 골절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에인절스가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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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의 팀 동료이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괴물타자' 마이크 트라웃(32)이 결국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트라웃이 왼쪽 유구골 골절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에인절스가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트라웃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이 3-9로 뒤지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닉 마르티네스의 2구 81마일 커브를 쳤고 타구는 파울이 됐다. 그런데 트라웃은 왼쪽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더이상 타격을 이어갈 수 없었고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내기에 이르렀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미키 모니악과 교체했고 2스트라이크에서 나온 모니악은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올헤 타율 .263, 출루율 .369, 장타율 .493에 18홈런 44타점을 기록 중인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MVP 3회, 올스타 11회 선정에 빛나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경기 후 X-레이 검진 등을 받은 트라웃은 왼쪽 유구골이 골절됐다는 소견을 받으면서 절망에 빠졌다.
'MLB.com'은 "트라웃은 대략 4~8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것은 그가 적어도 8월 중순에서 9월이 되기까지는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내가 느낀 고통은 정말 설명할 수 없다"는 트라웃의 말에서도 그 고통을 짐작할 수 있다.
트라웃은 올해 역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 출전 역시 불발됐다.
에인절스는 올 시즌 45승 42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위치하고 있다. 1위 텍사스 레인저스에 6경기차로 뒤져 있고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도 3경기차로 밀리고 있는 에인절스는 갈 길이 바쁘지만 트라웃의 부상이라는 대형 악재를 맞으면서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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