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케인 영입은 상징적인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보비치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케인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보비치는 4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키커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로 주목받는 김민재와 케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현역시절 슈투스가르트,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했던 보비치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로 A매치 3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디렉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보비치는 '김민재는 최정상급 중앙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예전의 강한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며 김민재 영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했다.
케인에 대해선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하면 분데스리가는 현재 프리미어리그를 위한 셀링리그다. 은쿤쿠, 소보슬러이 등은 이미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클럽들은 선수를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시켜야 원하는 규모의 이적료를 얻을 수 있다'면서도 '케인을 영입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남다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케인은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 케인은 절대적인 월드클래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4일 '김민재는 이번 주 뮌헨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김민재가 6일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한 직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7000만유로(약 1004억원)의 이적료와 옵션을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제 두 번째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비치, 케인,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위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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