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폭스바겐 등 5개 자동차 회사 9.2만대 자발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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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와 폭스바겐 ID.4 등을 비롯, 5사 116개 차종 9만2088대가 리콜된다.
BMW 520i Luxury 등 92개 차종 6만9488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7일부터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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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BMW 520i Luxury 등 92개 차종 6만9488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7일부터 리콜한다.
폭스바겐 ID.4 82kwh 등 16개 차종 1만8801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의 장치 작동 해제 기능이 없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지난 6월26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등 3개 차종 1557대는 구동 전동기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전력 공급이 차단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230대는 송풍조정 회로 내 퓨즈 배치의 부적절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7일부터 리콜한다.
현대 팰리세이드 1025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커버의 제조 불량으로 펌프 내 진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6일부터 리콜한다.
짚 그랜드 체로키 L 691대는 후미등 광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이는 10일부터, 짚 그랜드 체로키 296대는 뒷바퀴 코일 스프링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스프링이 이탈돼 사고 가능성이 확인돼 13일부터 리콜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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