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긴급의총…IAEA 오염수 보고서 후속대응

윤재옥, 당 소속 의원들에 전원 참석 요청
IAEA "오염수 방류 국제안전기준에 부합"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이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날(4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지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안정성 검토 최종 보고서가 공개됐다”며 “이에 향후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의총을 개최하니 의원님들께서는 전원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IAEA는 전날(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 등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IAEA는 최종 보고서를 통해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물을 바다에 조금씩 배출하는 것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학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유림 (contact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