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내셔널리그 WAR 전체 2위… 매년 '힘들다'를 이겨낸 성취[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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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WAR(대체선수이상의 승수)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수비 WAR에서 2.0으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김하성은 리그 평균인 wRC+100을 넘은 105로 시즌을 마쳐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타격을 하는 선수라는걸 증명했다.
매년 부정적 예상을 넘어 이제 메이저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수준급 선수가 된 김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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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WAR(대체선수이상의 승수) 전체 2위에 올라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3년차에 매년 '힘들다'는 전망을 이겨낸 대단한 성취다.
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김하성은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제공하는 bWAR에서 3.9로 내셔널리그 야수-투수를 통틀어 2위다. 이날 2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4.9로 1위며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김하성은 5위다(1위 오타니 쇼헤이 6.7).
WAR은 2를 넘으면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 5를 넘으면 올스타급 선수, 8을 넘으면 MVP급 선수로 평가 받는다. 김하성은 시즌 절반을 막 넘긴 시점에서 벌써 올스타급 선수급의 기록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높은 WAR의 비결은 단연 수비에 있다. 수비 WAR에서 2.0으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내셔널리그 2위가 올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7년 1억7700만달러(약 2300억원)의 FA계약을 맺은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
스완슨은 유격수로만 쭉 나왔지만 김하성은 올시즌 2루수로 주로 나오며 3루수, 유격수까지 소화하며 보인 기록이기에 더 대단하다.
이렇게 수비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인 것 뿐만 아니라 김하성은 wRC+(조정득점생산력)에서도 112로 메이저리그 평균인 100보다 12%나 더 잘하고 있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든 부분에서도 지난시즌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고 10홈런-13도루로 20-20도 노려볼 기세다.
김하성은 진출 첫해인 2021시즌부터 늘 시즌전만 해도 여러 '힘들다'는 예상을 받아왔다. 진출 첫해에는 '메이저리그에 뛰기엔 부족한 선수'라고 평가받았지만 모두가 예상치 못한 수비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기량을 보이면 메이저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데뷔시즌이라 봐줬지만 타격에서 부족하다'며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김하성은 리그 평균인 wRC+100을 넘은 105로 시즌을 마쳐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타격을 하는 선수라는걸 증명했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거액의 FA선수인 잰더 보가츠가 영입돼 '스타 군단 속에 꾸준한 기회를 잡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거액 스타들을 넘어 내셔널리그 전체 WAR 2위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매년 부정적 예상을 넘어 이제 메이저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수준급 선수가 된 김하성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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