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의 화가 등용문…한국미술국제대전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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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회장 송수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과 용산구 용산구청 아트홀미술관에서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개척적이고 독창적 역량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부스 및 초대작가 전시 △미술작가 등용문인 제30회 한국미술국제 공모전 △그동안 한국미술국제대전에서 빼어난 실력을 선보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페스타 초대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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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근 협회장 "위로와 치유의 계기 되기를"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회장 송수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과 용산구 용산구청 아트홀미술관에서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개척적이고 독창적 역량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부스 및 초대작가 전시 △미술작가 등용문인 제30회 한국미술국제 공모전 △그동안 한국미술국제대전에서 빼어난 실력을 선보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페스타 초대전으로 구성된다.
페스타 초대전은 지난 30년 동안 한국미술국제대전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및 대상을 받은 작가들과 초대전에서 원로 작가상 및 국제문화예술상 수상 작가, 대상을 수상한 외국작가 등의 작품을 12일부터 18일까지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하는 행사이다.
용산구청 아트홀에서는 12일부터 25일까지 일반 공모전 및 초대·추천 작가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과 중국, 호주,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등에서 온 작가들이 출품했으며, 이와 별도로 해외 유명작가 13명을 초대해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는 국제적인 전시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로부터 작품 한 점씩을 기증받아 판매되는 모든 금액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전시행사 개막식은 12일 오후 4시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며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한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열린다.
송수근 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로 '한국미술국제대전'은 그동안 한국화단에 훌륭한 작가들을 다수 배출했으며 해외 유명작가들과 교류를 통해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임은 물론 국제교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며 "마스크를 벗고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가 우리 모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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