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PD 월급만 1억 5천, 내 수익은 없어” (짠당포)[어제TV]

장예솔 2023. 7. 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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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장이 유튜브 '장사의 신' PD 월급을 공개했다.

치킨 브랜드 매각 후 은현장은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장사의 신' PD 월급이 1억 5천이라는 소문에 은현장은 "매달 그렇게 주는 건 아니다. 2년 전에 뱉은 말을 지키는 것뿐이다. 거의 7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 사이다. 말일에 정산해서 부쳐주고 나면 저는 큰 수익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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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은현장이 유튜브 '장사의 신' PD 월급을 공개했다.

7월 4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셀럽 사업가 3인방 장동민, 럭키, 은현장이 출연했다.

이날 은현장은 자본금 3,000만 원에서 시작해 200억 치킨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치킨 브랜드 매각 후 은현장은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탁재훈이 "매각 금액을 대놓고 공개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은현장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했을 때 믿냐 안 믿냐가 중요한 것 같다. 신뢰를 얻기 위해 항상 통장도 보여준다"고 답했다.

은현장은 '장사의 신'에 대해 "많이 오해하는데 '장사의 신'이 매울 신(辛)이다. 단기간에 마인드와 생각을 바꿔줘야 하는데 좋은 말로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 '마흔셋까지 200억을 벌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서른여섯에 그 돈을 다 벌었다. 남은 7년은 도움을 주고 싶어서 '장사의 신'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200억 가치의 치킨 브랜드를 매각하는 기분은 어떨까. 은현장은 "솔직히 엄청 좋을 줄 알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키워온 회사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1년 정도 우울증이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돈을 한 푼도 안 건드리고 통장에 넣어놨다. 매각하면 세금 50억을 내야 하는데 제가 갖고 있던 돈으로 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은현장은 "유튜브 시작 7년째인데 5년 동안 아무도 안 봤다"고 고백했다.

은현장은 "유튜브를 접으려고 했는데 PD가 '대표님 같은 분이 접으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이게 잘되면 너 돈 다 줄게. 앞으로 유튜브는 너 다 가져'라고 뱉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 보면 말도 안 되는 영상이다. 허심탄회하게 제 이야기를 했더니 두 달 있다가 조회수 250만을 찍더라"고 덧붙였다

'장사의 신' PD 월급이 1억 5천이라는 소문에 은현장은 "매달 그렇게 주는 건 아니다. 2년 전에 뱉은 말을 지키는 것뿐이다. 거의 7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 사이다. 말일에 정산해서 부쳐주고 나면 저는 큰 수익이 없다"고 밝혔다.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를 운영하는 홍진경은 PD 월급을 묻자 "거기에 비하면 새 발의 피"라고 솔직히 답했다.

탁재훈과 윤종신은 "우리 둘 나가면 출연료 얼마 줄 수 있냐"고 재차 물었다. 이를 보던 은현장은 "제 채널에 나오시면 1000만 원 드리겠다"고 제안해 모두를 벌떡 일어나게 만들었다.

(사진=JTBC '짠당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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