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의총 열고 IAEA 보고서 대응 방안 논의

▲ 발언하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종합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여야가 오늘(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각각 의총을 엽니다.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IAEA 종합보고서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입장과 대응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어제 IAEA 종합보고서 발표에 대해 반대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11개 국가의 원자력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IAEA TF가 거의 2년 동안 작업한 결과"라며 "국제사회의 중추 국가로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는 입장문에서 "IAEA는 국제기구로서 후쿠시마 핵폐수 안전성 검증 책임을 사실상 방기 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