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당국, 싱하이밍 사태 후 첫 고위급 회동

한국과 중국의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등으로 인한 갈등 이후 처음으로 회동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측 최영삼 차관보가 어제(4일) 중국 외교부에서 차관급인 쑨웨이둥 부부장과 면담과 오찬을 하고 양국 관계 관리와 발전을 위한 조치를 점검했습니다.

최 차관보는 북한의 비핵화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쑨 부부장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할 것을 우리 측에 촉구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한국 #중국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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