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 “무명 19년, 母 교회 권사님인데 점 보러 가” 오죽 답답했으면(돌싱포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7. 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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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가 오랜 무명시절을 털어놨다.

최귀화는 무명시절이 19년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IMF 시절에 IMF인지도 모르고 살았다고 했다.

이상민은 "무명시절이 길어 교회 권사님이던 어머니가 신념을 버리셨다고?"라고 질문했고 최귀화는 "너무 걱정된 거다. 아들이 언제 TV에 나오나. 어머니가 답답하셨나 보다. 교회 열심히 다니시다가 점을 보러가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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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가 오랜 무명시절을 털어놨다.

7월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악마들’ 악역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임형준, 오대환, 최귀화가 출연했다.

최귀화는 무명시절이 19년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IMF 시절에 IMF인지도 모르고 살았다고 했다. 극단생활 6년간 수입은 180만원이었다고. 최귀화는 “그것도 안 될 거다”며 “밥만 줬다. 밥 주고 공연 올려주고”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공연한다고 잡혔는데 관객이 한 명이면?”이라고 질문했고 최귀화는 “취소한 적 있다. 보는 사람도 부담스럽다. 그래서 물어본다. 공연 시작 전인데 관객이 한 명이면 조용히 나가서 죄송한데 원하시면 하겠다고”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무명시절이 길어 교회 권사님이던 어머니가 신념을 버리셨다고?”라고 질문했고 최귀화는 “너무 걱정된 거다. 아들이 언제 TV에 나오나. 어머니가 답답하셨나 보다. 교회 열심히 다니시다가 점을 보러가셨다”고 설명했다.

무속인은 “늘그막에나 잘 된다고” 했다고. 최귀화는 그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탁재훈은 “그 말이 사실이었잖아요”라고 꼬집어 웃음을 줬다. 최귀화는 “얼마나 더 늙어야 하는지”라며 웃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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