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지 “공황장애 탓 13㎏ 빠지고 모델 일 더 잘 풀려” (강심장)[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7. 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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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가 명품 패션쇼 직전 교통사고 당한 사연을 말했다.

7월 4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모델 신현지는 "C넬 쇼 직전 교통사고 후 생긴 일" 썸네일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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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가 명품 패션쇼 직전 교통사고 당한 사연을 말했다.

7월 4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모델 신현지는 “C넬 쇼 직전 교통사고 후 생긴 일” 썸네일을 걸었다.

신현지는 C넬 쇼 클로징 모델이 된 데 대해 “쇼를 마무리해주는 거기 때문에 피팅 때부터 대우가 다르다. 트위드가 유명하다. 저한테 화이트 트위드를 입혀주시더라. 피팅 끝나고 가려고 하는데 캐스팅 디렉터 분이 가방을 선물로 주시더라. 예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쇼장에 갔는데 클로징이라는 거다. 어깨가 여기까지 올라왔다.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지는 “2018년에 공황장애가 심하게 터졌다. 어려서 외국에 나가 멘탈 케어가 안 됐다. 한꺼번에 와서 힘들었다. 두 달 만에 13㎏가 빠졌다. 힘들어서. 아이러니하게 모델로 일이 너무 잘 풀렸다. 살이 빠지니까. 그 때 일이 잘 되고 C넬 쇼를 하러 가고 있었다. 파리에 도착했는데 신호위반 차량이 저를 쳐서 제가 날아갔다”며 마른 몸으로 차에 치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현지는 “차가 저를 친 거다. 그날 너무 다행인 게 멋 부린다고 롱코트에 청바지를 입었다. 그게 저를 보호해줬다. 몸은 안 쓸렸다. 기절했다가 깨어나 쇼에 갔다. MRI와 엑스레이 찍고 오라고 하더라. 찍고 올 테니까 세워달라고. 외국 병원 시스템은 느리다. 4시간 기다려도 안 됐다. 쇼 시작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대타 모델을 구해놨더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당시 신현지는 울고불고 “이렇게 하고 오면 시켜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항의했다고. 신현지는 커리어에 지장이 가기 때문에 쇼를 놓칠 수 없어 끝까지 항의해 끝내 워킹을 했다며 “그 이후에 힘든 게 없다. 저런 것도 견뎌내면서 했는데”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동료 모델들은 결국 쇼에 선 신현지에게 “히어로(hero, 영웅)”라고 했다고.

또 신현지는 키 174.5㎝에 비해 발이 230㎜로 작은 편이라며 평균 사이즈로 나오는 신발이 커서 발에 힘을 주고 걷다보니 인대가 늘어났다가 끊어졌다며 현재는 다시 묶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즉석에서 큰 신발을 신고 워킹하는 시범을 보였고 신발 사이즈가 전혀 안 맞는데도 불구하고 우아하고 세련된 워킹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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