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에서도 비껴갔던 韓日 대표 투타 맞대결, 드디어 성사됐다

최민우 기자 2023. 7. 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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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김하성과 오타니의 맞대결이다.

지금까지 김하성과 오타니가 투타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었다.

또 2021년 샌디에이고와 에인절스가 맞붙었는데, 당시 김하성은 오타니가 아닌 패키 노튼 등 다른 에인절스 투수들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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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왼쪽)과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

샌디에이고와 에인절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23 메이저리그 주중 시리즈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김하성과 오타니의 맞대결이다.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 등판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지금까지 김하성과 오타니가 투타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었다. 양팀이 속한 리그가 달라 경기 수 자체가 많지 않다. 또 2021년 샌디에이고와 에인절스가 맞붙었는데, 당시 김하성은 오타니가 아닌 패키 노튼 등 다른 에인절스 투수들을 상대했다. 7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이들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타니가 1라운드 B조 중국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전에는 다르빗슈 유가 선발 등판하면서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김하성과 오타니 모두 최근 기세가 좋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리드오프로 기용되면서 신형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81경기에서 10홈런 타율 0.257(261타수 67안타) 장타율 0.414 OPS(출루율+장타율) 0.757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도 투타 모두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투수로 16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탈삼진 10개 이상을 잡아내는 등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한일 선수들 간 맞대결은 큰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다. 오타니가 손톱에 금이 가는 탓에 등판이 미뤄졌고, 김하성과 매치업이 이뤄졌다. 김하성과 오타니 중 어느 쪽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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