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이던 곽튜브 얼마나 부자 됐길래 “친형 결혼식 준비 내 돈으로”

서승아 2023. 7. 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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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결혼 준비 중인 사연을 공개했다.

7월 3일 유튜버 빠니보틀은 유튜브 채널 아무거나보틀에 곽튜브와 대화를 나눈 무편집본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본인 집에서 빠니보틀과 함께 출연 중인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2'를 시청하며 대화를 나눴다.

곽튜브는 "요즘 돈 나갈 데가 많다. 형이 결혼 준비하는데 내 돈으로 하고 있다"고 결혼을 앞둔 친형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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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결혼 준비 중인 사연을 공개했다.

7월 3일 유튜버 빠니보틀은 유튜브 채널 아무거나보틀에 곽튜브와 대화를 나눈 무편집본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본인 집에서 빠니보틀과 함께 출연 중인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2’를 시청하며 대화를 나눴다.

곽튜브는 “요즘 돈 나갈 데가 많다. 형이 결혼 준비하는데 내 돈으로 하고 있다”고 결혼을 앞둔 친형 소식을 전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이거 얘기해도 되냐”며 당황했다. 곽튜브는 “괜찮다. 지금은 내가 도와주지만, 전까지 형이 희생을 너무 많이 했다”며 “우리 집이 자금적으로 여유가 없어 한 명만 하고 싶은 걸 하게 해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튜브는 “이 지원을 내가 모두 받았다. 심지어 내가 산 옷을 형이 입었다. 그래서 내가 결혼식 비용을 지원해도 손해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곽튜브는 직장생활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서로 회사 환경이 너무 달라 현타가 왔다. 집에 진짜 마지막으로 다시는 부탁 안 할 테니 1,000만원만 해달라고 했다. 내가 영어가 부족해 아일랜드 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떻게 해오겠다고 했다”며 “그 돈을 엄마가 해준 줄 알았는데 공장에서 일한 형이 모은 돈을 다 준 거였다. 형은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 나중에 엄마한테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빠니보틀은 “친형과 안 친해 보였다”고 하자 곽튜브는 “경상도 사람들이 좀 무뚝뚝하다. 둘이 막역한 사이는 아니다”며 웃었다. (사진=EBS, 유튜브 ‘아무거나보틀’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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