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에서 메디컬 테스트 받았다!"…오늘 엔리케 선임 발표, 이강인 오피셜 임박! 빠르면 몇 시안 내로

2023. 7. 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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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오피셜'이 곧 뜰 예정이다.

4일(한국시간) 스페인과 프랑스 언론들은 일제히 "PSG와 마요르카가 이강인 이적에 완전히 합의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311억원)이다. 빠르면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이강인이 최종 사인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스페인의 '마르카'는 "필요 이상으로 길어진 협상 끝에 PSG와 마요르카의 합의가 완료됐다.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최종 서명과 함께 이강인 이적이 공식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강인은 이미 사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주 내로 파리로 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피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메디컬 테스트.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는 언제, 어디서 이뤄졌을까. PSG와 마요르카가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전 메디컬 테스트부터 받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 의문은 프랑스의 'Sport'가 해결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한국의 서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그리고 PSG와 계약을 맺었고, 곧 공식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의문이 풀리자 이강인 오피셜이 임박했다는 징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단 스페인의 '마르카' 등 언론들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오피셜이 현지시간으로 5일 발표된다고 보도했다. 현지시간 오후 2시에 엔리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이 열린다는 소식도 알렸다.

그동안 엔리케 감독 선임이 확정됐지만 오피셜이 나지 않았다. 이유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공식적으로 이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PSG는 갈티에 감독을 내보내면 보상금을 줘야 하는데, 보상금은 600만 유로(86억원) 정도다. 보상금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엔리케 감독 오피셜을 내지 못했다.

이 문제가 해결됐다. PSG는 갈티에 감독 이별을 공식화한 다음 바로 엔리케 감독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PSG는 이미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발표를 미뤘다. 감독 선임을 가장 먼저 하기 위해서다. 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의 의지다.




이제 PSG는 엔리케 감독 선임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선수들 오피셜도 차례로 등장할 것이다.

엔리케 감독 오피셜이 뜨면, 그동안 PSG가 영입한 선수들도 차례로 공식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을 포함해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셰르 은두르(벤피카), 뤼카 에르난데스(바에에른 뮌헨) 등이 PSG 이적이 확정됐다.

이강인 오피셜은 이제 '시간문제'다.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기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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