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vs어트랙트, 오늘(5일) 전속계약 분쟁 첫 심문기일 [Oh!쎈 이슈]

지민경 2023. 7. 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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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 관련 첫 공판이 진행된다.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첫 심문 기일이 열린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새나, 아란, 키나, 시오)은 데뷔 7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유) 바른을 통해 지난 6월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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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MTV ‘THE SHOW(더쇼)’ 생방송이 진행됐다.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2.28 / rumi@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 관련 첫 공판이 진행된다.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첫 심문 기일이 열린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새나, 아란, 키나, 시오)은 데뷔 7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유) 바른을 통해 지난 6월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법률 대리인에 따르면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며 “법률대리인은 그간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어트랙트는 요구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지속적인 언론보도를 통해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이것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임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OSEN=최규한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하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4개월 만에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앨범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차트인 성공하며 함께 세계 양대 음악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 '톱 100' 최신 차트에도 올랐다.피프티 피프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4.13 / dreamer@osen.co.kr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갈등은 외부 세력이 멤버 강탈을 시도했다는 소속사 어트랙트 측의 주장을 시작으로 불거졌다. 어트랙트 측은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이후 어트랙트 측은 멤버 강탈의 배후로 지목했던 주식회사 더기버스의 대표 안성일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더기버스 측은 "당사는 어떠한 개입을 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어트랙트에 대한 허위 고소 및 언론을 통한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지난 3일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윤모 전무와의 통화 녹취파일을 언론에 공개하며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심화되자 더기버스 측 역시 이날 입장을 내고 “어트랙트 측은 마치 당사 안성일 대표께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거취에 대해 워너뮤직코리아와 독단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왜곡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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