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30대 때 완전히 바닥 헤맸다" 고백[고두심이]

2023. 7. 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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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겸 힙합 뮤지션 양동근이 30대에 겪은 어려움을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에서 고두심은 양동근과 경기도 고양시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저는 30대 때가 가장 힘들었다. 왜냐면 저는 아역부터 시작했으니까 목표를 향해서 쭉쭉쭉쭉 올라가기만 했거든. 그래서 20대 때 어렸을 때 가졌던 꿈들을 이룬 거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액션 배우가 되고 싶었었다. 어렸을 때 성룡 영화 많이 보고 자라가지고. 그래서 2004년에 영화 '바람의 파이터'를 찍으며 꿈은 다 이뤘는데... 진짜 중요한 걸 못 이뤘더라. 그러니까 헛헛한 거지. 살아내는 것, 성장하는 것을 못 이룬 거야. 그 나이 때 해야 되는 거를..."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고두심은 "그 어린 나이에..."라며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었고, 양동근은 "이렇게 인정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30대 때 완전히 헤맸지 바닥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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