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농협,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관리기 등 200여대 점검

기세원 전북 부안 하서농협 조합장(맨 오른쪽)이 조합원 정진용씨와 농기계 수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북 부안 하서농협(조합장 기세원)이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와 함께 6월29∼30일 본점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했다.

하서농협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200여대의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부품을 실비로 교체해줬다.

29일에는 전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허재용), NH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김삼형), 농협호남자재유통센터(센터장 박종곤)의 회원·직원과 농기계 생산업체 정비요원 등 50여명이 합동으로 트랙터·관리기·예취기 등을 무상 점검·수리했다.

하서농협은 장마 기간임을 감안해 실내 장소를 별도로 마련해 수리봉사 활동을 펼쳐 호평받았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기계 순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세원 조합장은 “조합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