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하이라이트] 양파농사로 연매출 4억, 비결은?

황지원 2023. 7. 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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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서 양파를 키워 연매출 4억원을 올린 이홍주씨(53)를 만나본다.

양파농사를 31년째 짓는 그는 8.3㏊ 규모의 농지를 운영하고 있다.

양파농사가 풍년이었지만 생산 원가도 받지 못하면서 인건비 절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최상의 양파 종자를 찾기 위해 매년 종자 품평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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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부자농부’ - 7일 오후 2시30분

경남 함안에서 양파를 키워 연매출 4억원을 올린 이홍주씨(53)를 만나본다. 양파농사를 31년째 짓는 그는 8.3㏊ 규모의 농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2019년 양파값 폭락 사태로 큰 위기를 맞았다. 양파농사가 풍년이었지만 생산 원가도 받지 못하면서 인건비 절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농사에 트랙터·수확기 등 기계를 도입했다. 그는 최상의 양파 종자를 찾기 위해 매년 종자 품평회를 연다. 국내에 도입된 양파 10여종을 재배한 후 품평회를 거쳐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종자를 이듬해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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