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하면 대화” 지역 대표 작물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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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대화농협(조합장 김진복)이 브로콜리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농가소득 견인에 나섰다.
대화농협은 2013년부터 지역농가와 브로콜리 계약재배를 시작했다.
브로콜리 재배를 시작했거나 관심이 있는 지역농협, 유통업체가 앞다퉈 견학을 오기 시작한 것.
이날 두 농협은 앞으로 브로콜리 재배 기술과 유통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해 농가소득 증진에 협력하자는 뜻에서 업무협약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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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 등 지원…출하량·매출액 늘어
강원 평창 대화농협(조합장 김진복)이 브로콜리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농가소득 견인에 나섰다.
대화농협은 2013년부터 지역농가와 브로콜리 계약재배를 시작했다. 평균 해발 500m인 준고랭지라는 자연환경에 적합한 작물을 찾던 중 저온성 작물인 브로콜리를 눈여겨본 것이다.
매년 농가 조직화와 생산기술 교육에 공들인 결과 지역 내 브로콜리 재배농가는 초창기 60여곳에서 현재 200여곳으로 크게 늘었다. 한해 출하량은 600여t, 매출액은 20억원에 이른다.
김진복 조합장은 “이제 소비자 사이에서도 ‘브로콜리 하면 대화, 대화 하면 브로콜리’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올 만큼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로 자리매김했다”고 귀띔했다.
최근 들어 대화농협의 재배·선별 기술을 배우겠다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일도 잦아졌다. 브로콜리 재배를 시작했거나 관심이 있는 지역농협, 유통업체가 앞다퉈 견학을 오기 시작한 것. 최근엔 충북 괴산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 영농회장·대의원 등 80여명이 200㎞에 달하는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대화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았다.
이날 두 농협은 앞으로 브로콜리 재배 기술과 유통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해 농가소득 증진에 협력하자는 뜻에서 업무협약도 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농가를 찾아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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