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해양 생물·기후변화 연구 거점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 등을 연구할 거점이 마련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4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거문도에 해양 기후변화 연구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산호충류 및 고래류 조사, 수심 20m 지점에서의 수온·염분 관측(수심 20m) 등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생물 및 환경 변화 조사·연구를 담당한다.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 개소에 맞춰 업무 지원을 위한 12t 규모의 공원관리선(국립공원 304호)이 거문도까지 운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 등을 연구할 거점이 마련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4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거문도에 해양 기후변화 연구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연구 거점에 이어 국립공원 내에 설치된 두 번째 연구시설로 지상 2층, 연면적 188.54㎡ 규모다.
거문도는 대마난류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곳으로 해양 기후변화 상황을 조기 감지할 수 있다. 산호충류 및 고래류 조사, 수심 20m 지점에서의 수온·염분 관측(수심 20m) 등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생물 및 환경 변화 조사·연구를 담당한다. 2020년 금강바리와 쏠배감펭, 2022년 깃털제비활치·갈돔·노랑씬벵이 등 제주 바다에서 주로 발견되던 열대성 또는 아열대성 어종이 거문도·여서도·소알마도·홍도 등 남해 섬 지역에서 확인됐다.
해양환경 관측 장비를 확충하고 관련 기관·대학·단체 등에 개방해 조사·연구 활동도 지원한다.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 개소에 맞춰 업무 지원을 위한 12t 규모의 공원관리선(국립공원 304호)이 거문도까지 운행한다. 거문도 연구거점시설은 민간 기업인 롯데아이시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연구 운영을 지원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집에 손 씻으러 가자”…초등생 유인 80대男, 처음 아니었다
- 가평서 1m 배수관에 빨려 들어간 50대 남성 숨져
- ‘80억 CEO’ 손지창 동성 성추행 당했다
- “부모 가슴에 대못” 출생신고 후 사망신고 받은 사연
- 伊차관, 공개석상서 “많은 여성과 잠자리” 발언 ‘논란’
- 복지망 부실 드러난 ‘송파 세모녀’…수사 경찰이 전한 그날의 참상[非수급 빈곤층 리포트-2회]
- 김연아♥고우림, 85억 신혼집 내부 공개
- “정액 0.55㎖당 654만원에 거래”…귀한 내가 왔‘소’
- 일본서 목 절단된 시신 발견…머리 부분 못 찾아
- “차에 앉아서 돈 벌 사람”…신호위반車 노린 외제차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