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민신문이 농정 나침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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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님, '디지털농민신문' 기사 보셨어요? '강원 고랭지, 감자역병 주의보' 내용이요. 우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더욱 꼼꼼히 하셔야 해요."
감자·무·대파를 비롯한 고랭지 농산물 주산지로 이름 높은 평창 일대에서도 '디지털농민신문' 구독 열풍이 뜨겁다.
올해 농산물 작황과 시세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어느 지역보다 중요한데 '디지털농민신문'만큼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없다는 말이 조합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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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가락시장’ 코너 유용
“조합원님, ‘디지털농민신문’ 기사 보셨어요? ‘강원 고랭지, 감자역병 주의보’ 내용이요. 우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더욱 꼼꼼히 하셔야 해요.”
“에고, 당장 보호용 살균제부터 사야겠네요.”
최근 찾아간 강원 평창군 진부면 상진부리. 감자 생육 상태를 직접 눈으로 살피고자 밭으로 나온 이주한 진부농협 조합장이 농가 김남일씨(49)와 ‘디지털농민신문’ 애플리케이션(앱)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감자·무·대파를 비롯한 고랭지 농산물 주산지로 이름 높은 평창 일대에서도 ‘디지털농민신문’ 구독 열풍이 뜨겁다. 올해 농산물 작황과 시세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어느 지역보다 중요한데 ‘디지털농민신문’만큼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없다는 말이 조합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것. 진부농협이 조합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농민신문’ 구독 신청을 받았는데 불과 며칠도 안돼 120여명이 가입했다.
무엇보다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의 실시간 경매 상황과 출하 동향, 값 전망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손바닥 가락시장’ 코너가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직원 사이에서도 구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장에서 농민과 원활하게 대화하려면 농업 정책을 미리 알아둬야 하는데 ‘디지털농민신문’에서 발 빠르게 챙겨볼 수 있어서다.
이 조합장은 “어디나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작 중요한 정보는 찾기 힘든 세상인 만큼 ‘디지털농민신문’이 농정 나침반 역할을 충실히 하길 기대한다”며 “고령조합원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민신문이 앱 기능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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