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최대 150㎜이상 장맛비

정유진 기자 2023. 7. 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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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장맛비는 전라권에선 새벽, 경남 남해안과 제주에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경북 북부 내륙, 전라, 경남 남해안, 제주,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50~100㎜다.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 서해5도에서 폭우가 집중된 곳에는 150㎜ 이상 퍼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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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4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5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장맛비는 전라권에선 새벽, 경남 남해안과 제주에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배수로 역류, 산사태,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경북 북부 내륙, 전라, 경남 남해안, 제주,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50~100㎜다.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 서해5도에서 폭우가 집중된 곳에는 150㎜ 이상 퍼부을 수 있다.

강원 내륙과 충북권 일부 지역에서는 120㎜ 이상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남부, 경남(남해안 제외)에는 20~60㎜ 비가 예보됐다. 비는 이날 낮부터 수도권 북서쪽을 시작으로 차차 갤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올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전망이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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