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습으로 우크라 38명 부상…생후 3개월 등 유아 12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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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관리들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최소 38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올레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35분께 이스칸데르 미사일이 페르보마이스키의 주거단지를 강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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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최소 38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한 장교는 하르키우 북동부 지역의 군사 장례식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州)의 페르보마이스키라는 작은 지역에서는 부서진 창문과 검은 연기가 쏟아져 나오는 9층짜리 아파트 건물과 망가진 차들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현지 TV로 방송됐다. 한 남성은 얼굴에 피를 뒤집어쓴 채 구급차에 앉아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올레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35분께 이스칸데르 미사일이 페르보마이스키의 주거단지를 강타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국경에 인접한 페르보마이스키에 대한 공격으로 약 2000명의 아파트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이번 공격으로 다친 38명 중 가장 어린 아이가 생후 3개월 된 영아라고 밝혔다. 아이의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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