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초려' 맨유, '첼시 성골' 품었다...메디컬 테스트 성공적+2028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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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메이슨 마운트(24, 첼시)를 품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슨 마운트의 메디컬 테스트는 성공적이었으며 계약서에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마운트는 2024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로마노는 "마운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공식 발표가 있기 전 마운트는 첼시와 첼시 팬들을 위한 작별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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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메이슨 마운트(24, 첼시)를 품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슨 마운트의 메디컬 테스트는 성공적이었으며 계약서에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마운트는 지난 2020-2021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후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의 지휘 아래 재능을 펼쳤다.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전으로 중용됐고 2021-2022시즌에는 공식전 53경기에 출전, 13골 16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2022-2023시즌 마운트는 전과 같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시즌 말에는 골반 부상으로 내리 결장했다.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전과 같은 영향력은 없었다. 마운트는 2022-2023시즌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 6도움 기록에 그쳤다.
마운트는 2024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을 거절한 그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접근했다.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위해 두 번의 공식 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34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를 추가로 제안했지만, 이 제안 역시 거절당했다.
앞서 지난달 영국 '디 애슬레틱'은 "첼시는 거절 이후 5,800만 파운드(약 968억 원)에 700만 파운드(약 117억 원)를 제시했으며 첼시는 원만한 합의를 위해 맨유 측과 직접 만나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세 번의 제안을 거절당한 끝에 마운트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후한 말, 삼국 시대에 촉한의 유비가 융중에 기거하던 제갈량을 얻기 위해 몸소 제갈량의 초가집으로 세 번이나 찾아갔덧 것보다 더 많은 4번의 구애 끝에 성사한 영입이다.
로마노는 "마운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공식 발표가 있기 전 마운트는 첼시와 첼시 팬들을 위한 작별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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