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산업주, 기술주와 같은 실적 성장 이룰 것"

미국 자산운용사 베이커 애비뉴 웰스의 킹 립 수석 전략가는 "산업주가 기술주와 같은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립 전략가는 현지시간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술 섹터가 상반기를 이끌었다"며 "이에 따라 기술 섹터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어닝시즌은 기술주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높은 기대치에 부합한다면 기술주 랠리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립 전략가는 "반대로 기대치에 조금이라도 못 미친다면 기술주들의 주가는 혹독한 벌을 받을 수 있다"며 "S&P 500 지수가 올해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면 다른 섹터들이 더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섹터 중 하나는 산업 섹터로 기술, 통신 섹터와 같이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기술과 통신 섹터보다 훨씬 더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팔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립 전략가는 "시장폭이 확대돼야 한다"며 "올해 기술주만 시장을 이끈다면 건강한 시장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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