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은행 "올해 기업실적 성장 더욱 둔화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7. 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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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마이클 캔트로위츠 수석 투자 전략가는 "올해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더욱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캔트로위츠 전략가는 현지시간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표가 계속해서 둔화할까?"라며 "그렇다면 언제 멈추고 광범위한 회복이 이뤄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광범위한 시장 회복은 광범위한 거시경제의 회복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긴축을 이어가고 있고 유가도 이미 지난 한 해 동안 크게 하락한 만큼 경제를 재가속화할 만한 자극제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캔트로위츠 전략가는 "따라서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고용지표와 같이 뒤처지는 지표들과 함께 계속해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이 있고, 대차대조표와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종목들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광범위한 거시경제의 회복을 기대하며 가치가 높은 경기순환주를 매수할 때가 아니"라며 "올해는 그럴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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