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주의보 해제...충청·호남·경북에 국지성 호우
[앵커]
서울 등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호남, 경북에는 호우특보 속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서울에 폭우가 내릴 가능성은 낮아졌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에 영향을 주던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호우주의보가 오전 2시에 헤제됐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서울에 큰비가 내려 비 피해가 확산할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전국이 장맛비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충북과 호남, 경북 북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청주, 경북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북 동부와 광주 등에는 호우주위보가 발령 중입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에 120mm, 대전에 102mm 등 경기 북부와 충청 지역에 100mm 안팎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도 77mm의 비가 내렸는데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지만, 비구름이 시속 40km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비 피해가 크게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장마 비구름대는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강한 비를 뿌린 뒤 오후부터는 남해로 물러나며 장마가 다시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앤피] "김건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 하남시 요청 묵살됐나? 外"
- 말 못 할 고민 원형탈모...한국 연구진이 주범 찾았다
- 누구도 예외없이 다 잡혀가...中, 반간첩법 강화에 '초긴장' [Y녹취록]
- [더뉴스]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로 지정"...아스파탐이 뭐길래
- 관광객 폭증에 유럽 몸살 "많아도 너무 많이 와"...셀카 찍으면 벌금 [앵커리포트]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살려달라" 투숙객 신고 쇄도...52명 목숨 구해낸 소방관의 판단 [지금이뉴스]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밍크고래 목에 수상한 상처...우연 가장한 혼획?
- 국민의힘 내부 "이재명 관련 의문사 진상규명위 출범"...특검 얘기까지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