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에 담긴 추억, 디지털로 간직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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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 충북 청주기록원(원장 이경란)은 세계 기록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비디오테이프를 맡기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USB메모리에 담아 돌려주는 것이다.
청주기록원은 신청자의 동의를 받아 디지털 변환된 영상을 영구 보존하고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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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
충북 청주기록원(원장 이경란)은 세계 기록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비디오테이프를 맡기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USB메모리에 담아 돌려주는 것이다. 전자기기의 발달과 휴대전화의 등장으로 추억의 물건이 된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면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
희망자는 비디오테이프를 갖고 10일부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청주기록원을 방문하면 된다. 시민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료는 없다. 500대까지 서비스한다. 청주기록원은 신청자의 동의를 받아 디지털 변환된 영상을 영구 보존하고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개관한 청주기록원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첫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다. 청주시기록관에서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 승격돼 주요 시정자료와 각종 인허가 문서, 청주시 경관 사진 및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행정 기록과 기증받은 민간 기록 42만 권(점)을 갖췄다. 또 장기적으로 보존이 필요한 시 산하 기관과 유관 단체, 일반시민 기록물도 수집·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추고 시민들의 옛 기록 디지털 스캐닝, 시민기록활동가 좌담회,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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