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탑승객, 코로나 이전 75%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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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지난달 여객은 453만3239명으로 하루 평균 15만110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하루 평균 여객 12만4037명을 시작으로 3월을 제외하고 모두 전월 대비 여객이 늘어나 5월 14만1770명으로 늘어났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어 하반기에도 여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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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지난달 여객은 453만3239명으로 하루 평균 15만110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6월 602만7624명(하루 평균 20만921명)의 약 75%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인천공항 여객은 올해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월 하루 평균 여객 12만4037명을 시작으로 3월을 제외하고 모두 전월 대비 여객이 늘어나 5월 14만1770명으로 늘어났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어 하반기에도 여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특히 겨울 해외여행이 시작되는 12월부터 역대 최다 여객을 기록했던 2019년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조정회의에서 항공사 운항 스케줄 등을 협의한 결과 올해 동계 시즌(2023년 10월∼2024년 3월) 항공기 운항은 19만3163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8∼2019년 같은 시즌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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