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값 인하 이어 통조림값 동결… 동원F&B, 인상계획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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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통조림 5종의 판매 가격 인상 계획을 취소했다.
정부가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 만큼 이에 동참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달부터 통조림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민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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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통조림 5종의 판매 가격 인상 계획을 취소했다. 정부가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 만큼 이에 동참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달부터 통조림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다. 스위트콘 통조림은 편의점 기준 2400원에서 25% 올린 3000원, 백도 400g·지중해 황도 410g·돌 파인애플 캔 439g은 3500원에서 14.3% 올린 4000원, 자연산 꽁치 300g은 5000원에서 10% 올린 55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었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민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물가 안정 요구가 이어지면서 국내 식품업계는 지난달부터 라면과 과자, 빵 가격을 내리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지난달 아이스크림 공급 가격이 올랐음에도 판매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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