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릉로 중앙버스차로’ 8일 개통한다
전혜진 기자 2023. 7. 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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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대로와 송파대로를 연결하는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1구간을 8일 오전 4시부터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1구간은 청계산 입구 교차로∼내곡 나들목(IC) 3.2km 구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승용차와 버스의 차로가 분리돼 버스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지고 차량 엇갈림 등의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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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송파대로 연결 1구간에
양방향 중앙정류소 8곳 신설
일부 노선, 가로변 정류소 정차
양방향 중앙정류소 8곳 신설
일부 노선, 가로변 정류소 정차
서울시가 강남대로와 송파대로를 연결하는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1구간을 8일 오전 4시부터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망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주민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1구간은 청계산 입구 교차로∼내곡 나들목(IC) 3.2km 구간이다. 현재 운영되는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계된다. 1구간은 기존에 가장 우측 차로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됐지만 염곡 나들목, 내곡 나들목 등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과 교차로 우회전 차량이 뒤섞여 혼란이 컸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승용차와 버스의 차로가 분리돼 버스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지고 차량 엇갈림 등의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 구간에 양방향 중앙정류소 8곳을 신설했다. 기존 3개뿐이던 횡단보도를 6개 추가로 설치했고 대신 보도육교 1개를 철거하며 보행 편의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보행자가 헌릉로를 건너가려면 멀리 돌아가거나 보도육교를 이용해야 했다. 특히 탑성마을∼안골마을 앞에 신설되는 중앙정류소는 서울시 최초로 ‘11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양재 방향 정류소와 위례 방향 정류소가 지하철 승강장처럼 서로 마주 보는 구조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방향 정류소가 횡단보도와 연결돼 버스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마을버스(서초09번)와 470번(안골마을에서 회차) 등 일부 노선은 앞으로도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마을버스 이용객들은 승하차 지점을 미리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 효율성과 편의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반 시설 확충,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1구간은 청계산 입구 교차로∼내곡 나들목(IC) 3.2km 구간이다. 현재 운영되는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계된다. 1구간은 기존에 가장 우측 차로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됐지만 염곡 나들목, 내곡 나들목 등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과 교차로 우회전 차량이 뒤섞여 혼란이 컸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승용차와 버스의 차로가 분리돼 버스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지고 차량 엇갈림 등의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 구간에 양방향 중앙정류소 8곳을 신설했다. 기존 3개뿐이던 횡단보도를 6개 추가로 설치했고 대신 보도육교 1개를 철거하며 보행 편의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보행자가 헌릉로를 건너가려면 멀리 돌아가거나 보도육교를 이용해야 했다. 특히 탑성마을∼안골마을 앞에 신설되는 중앙정류소는 서울시 최초로 ‘11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양재 방향 정류소와 위례 방향 정류소가 지하철 승강장처럼 서로 마주 보는 구조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방향 정류소가 횡단보도와 연결돼 버스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마을버스(서초09번)와 470번(안골마을에서 회차) 등 일부 노선은 앞으로도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마을버스 이용객들은 승하차 지점을 미리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 효율성과 편의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반 시설 확충,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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