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구해주겠지?"···물에 뛰어든 40대女, 숨진 채 발견

김주리 기자 2023. 7. 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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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강원 홍천강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40대가 수색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3일 오전 11시 25분께 홍천군 서면 팔봉리 홍천강 팔봉교 아래에서 숨진 A(48)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이후 매일 수십명이 넘는 인력과 헬기, 보트, 드론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선 끝에 사고 지점에서 하류로 1㎞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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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 주말 강원 홍천강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40대가 수색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3일 오전 11시 25분께 홍천군 서면 팔봉리 홍천강 팔봉교 아래에서 숨진 A(48)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지인과 함께 캠핑하던 A씨는 지난 1일 오전 6시 36분께 팔봉1교 인근에서 물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이후 매일 수십명이 넘는 인력과 헬기, 보트, 드론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선 끝에 사고 지점에서 하류로 1㎞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강원일보 등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물에 빠진 상황에서 반려견이 구조에 나설 지를 확인해 보고 싶어 홍천강 물 속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렸다.

경찰은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리 기자 rainb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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