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인교진 "천생연분? YES…그럼에도 노력이 중요" [종합]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오피셜'에는 '인소상담소' 여섯 번째 에피소드 '분노 주의. 군대 기다려줬더니 남친이 바람을 피웠다고?! 삐 소리가 난무하는 속 시원한 매운맛 상담소 #소이현 #인교진'가 업로드됐다.
이날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구독자들의 사연에 답변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인소부부를 보면 잘 맞고 천생연분 같다. 한 분이 다른 한 분에게 맞춰주시는 건지, 서로 잘 맞는 건지, 서로 잘 맞춰나가려고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인교진은 "노력 필요하다"면서 "결혼 생활은 노력 없이는 안 된다. '자연스럽게 나는 너랑 천생연분이야. 미친 듯이 잘 맞는다' 이렇게 사는 부부는 많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인교진은 "결혼은 인관관계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거"라면서 "그 안에는 여러 개가 있지 않냐. 왜냐하면 종합선물세트 과자 상자 안에 내가 먹기 싫은 과자도 있지 않냐"고 찰떡같은 비유를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소이현과 인교진은 서로 천생연분이라고 동의했다. 인교진은 "원래 그런 거일 수도 있지만 만들어 가는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고, 소이현은 "기본적으로 성향이 되게 비슷하다.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먹는 것도 비슷하고, 노는 것도 많이 닮아있다. 여행 스타일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다른 부부와 자신 부부의 차이점 중 하나가 '대화'라는 인교진은 "저희는 같은 일 하고 매일 같이 있고 애들 키우면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산다. 그런데 할 말이 너무 많다"면서 "얘기할 때 공감해 주고 들어주고, '그렇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이렇게 (반응)할 때 하고 싶은 말이 생기는 거다. 혼자 떠들고 다른 한 명은 관심 없으면 벽 보고 얘기하는 거랑 똑같다. 그런데 우리는 대화를 진짜 많이 한다"고 천생연분의 비결을 전했다.
더불어 인교진은 "별문제 없이 가는 사람들 사이에는 서로 노력을 했고, 또 서로 노력을 해서 맞췄다고 생각한다"고 노력의 중요성을 알렸다. 소이현은 역시 "천생연분은 없다고 본다"고 공감했고, 인교진은 "결론은 같다. 그러니까 이왕 결혼했으면 열심히 노력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배우 소이현, 인교진. 사진 =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오피셜'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