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엄마 유소연 "하루하루가 지옥, 이혼만이 답"

[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023.07.04 (사진= MB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딩엄빠' 청소년 엄마 유소연이 아이 아빠와의 갈등을 털어놓는다.

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청소년 엄마 유소연이 출연해 현재 일상을 공개한다.

부모님의 이혼 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유소연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스터디 그룹에서 한 남자를 만나 사귄 지 한 달 만에 동거를 하게 됐다. 남자친구는 은행에 취직하게 됐지만 유소연은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얼마 뒤 임신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의 지방 발령으로 주말 부부가 됐다.

이후 유소연은 홀로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남편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이 쌓여갔다. 또한 아이 아빠의 달라지지 않는 생활 습관에 남편과의 갈등 상황이 커져간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유소연의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말에 집에 가면 일거수 일투족 아내에게 지적받았다"며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급기야 두 사람은 "이혼이 답인 것 같다"고 이야기한 뒤 협의이혼 서류까지 작성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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