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동 폐차장 창고서 불… 4시간 만에 완진
박주연 기자 2023. 7. 5. 01:12
인천의 한 폐차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4시간여만에 완진됐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께 인천 서구 오류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근 한 폐차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판넬로 만든 창고 건물 2개동 가운데 932㎡(281평) 규모의 공장 1개동과 내부에 있던 집기류 일부가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수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 서구청은 화재 발생 이후 ‘주변 차량은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 연기 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130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인 오후 12시46분께 완전 진화했다.
서구와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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