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에브리띵' 빈 살만 전화까지 받았는데 사우디행 거절, 가투소 무리뉴처럼 자존심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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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나로 가투소 전 발렌시아 감독(45)이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5일(이하 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등 이탈리아 매체들은 '사우디리그의 여러 구단들이 가투소에게 유리한 계약을 제안했지만, 가투소는 계속해서 저항했다. 사우디의 접근 방식을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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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젠나로 가투소 전 발렌시아 감독(45)이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5일(이하 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등 이탈리아 매체들은 '사우디리그의 여러 구단들이 가투소에게 유리한 계약을 제안했지만, 가투소는 계속해서 저항했다. 사우디의 접근 방식을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건 가투소가 '미스터 에브리띵'으로 불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전화통화까지 했음에도 사우디행 거절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이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 내용이다.
이미 세리에 A에선 두 명의 사령탑이 사우디의 러브콜에 거절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거액 제의를 받았지만, 유럽 잔류를 원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 스티븐 제라드도 처음에는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두 번째 제안은 뿌리치지 못하며 알 이티하드 지휘봉을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가투소 감독에게까지 구애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
가투소 감독은 유럽에서 명예회복을 해야 한다. 지난해 여름 지휘봉을 잡았던 발렌시아에서 굴욕을 당했다. 계약기간이 2년임에도 불구하고 7개월 만에 경질됐다. 최근 3년간 4명의 사령탑이 바뀌어 '감독들의 무덤'이 돼버린 발렌시아에서 한 시즌도 버티지 못했다.
가투소는 10년 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역 마지막 팀이었던 스위스 FC시옹에서 첫 감독직을 맡았던 가투소는 이탈리아 팔레르모, 그리스 OFI 크레테, 이탈리아 피사 1909, AC밀란 19세 이하 팀을 거쳐 2017년 AC밀란 1군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12월부터 이탈리아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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