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첫인상, 연예인과 달라…결혼? 감히 생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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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고우림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BMW Korea'에 출연해 "(아내 김연아와) 처음 만났을 때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연예인을 봤을 때와 다른 기분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혼할 것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감히 어떻게 결혼까지 생각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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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고우림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BMW Korea'에 출연해 "(아내 김연아와) 처음 만났을 때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연예인을 봤을 때와 다른 기분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결혼할 것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감히 어떻게 결혼까지 생각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사실 그때는 좋은 친구가 돼주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였다. 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그때 당시에는 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아울러 고우림은 '동굴 목소리'라는 칭찬에 대해 "평소에 듣기에 어려운 목소리라고 생각해주셔서 저를 예뻐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겸손한 답변을 했다. 이어 감미로운 목소리로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불러 "이 곳이 그냥 콘서트홀로 변했다"라는 진행자의 칭찬을 들었다.
한편 고우림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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