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둘러싼 내분 격화…전속계약 소송 오늘(5일) 첫 심문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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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내분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과 소속사 어트랙트가 전속계약 관련 소송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기일이 오늘(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했다"고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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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내분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과 소속사 어트랙트가 전속계약 관련 소송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기일이 오늘(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했다"고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이 지적한 어트랙트의 문제 사항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이다.
최근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강탈해가려는 배후 세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데뷔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외주 프로듀서 안성일 씨를 배후 세력으로 지목하며, 자신들과 논의 없이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한 2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하려고도 했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어트랙트는 안성일 씨 등을 업무 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안성일 씨는 "당사는 의사 결정권자가 아니고, 이에 대해 어떠한 불필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다"며 멤버 강탈, 독단적 계약 진행 등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멤버들 역시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안성일 씨와의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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