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소임다해 감사” 육동한 춘천시장 직원들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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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사진) 춘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2일 전체 직원들에게 "무덥고 힘든 여건에도 여러분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었다"며 "고마움과 함께 미안함, 그리고 측은한 마음이 내내 가시지 않는다. 감사한 마음과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감사 인사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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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사진) 춘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2일 전체 직원들에게 “무덥고 힘든 여건에도 여러분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었다”며 “고마움과 함께 미안함, 그리고 측은한 마음이 내내 가시지 않는다. 감사한 마음과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감사 인사문을 전달했다. 이어 그는 “사실 시장이 되기 전 이런저런 여론을 많이 들었다. 저 역시 어떤 오해나 편견을 안고 시청으로 들어왔다”며 “그러나 1년간 여러분과 같이 일하며 바라본 모습은 전혀 달랐다. 여러분과 함께 호흡한 저는 크게 안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좀 더 솔직하게는 저 역시도 어렵고 두려움도 적지 않다. 때론 근거없고 모진 공격도 받지만 이를 견뎌내는 힘도 바로 여러분이라는 존재”라며 “관례적인 악습과 불투명을 몰아내고 시스템이 숨쉬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춘천을 최고의 도시로 가꿔 가자”고 적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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